지하 2층~지상 2층 층별 테마 정해 업종 구성
유림개발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11-21번지 일원에서 상업시설 '펜트힐 루 논현'을 분양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상업시설은 작년에 분양된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 펜트하우스 '펜트힐 논현'의 지하 2층~지상 2층에 총 75실 규모로 들어선다.
유림개발은 상가 지하 2층에 'Healthy Zone'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프라이빗 풀과 사우나, 피트니스 등 업종 유치를 추진 중이다. 단차로 인해 후면부를 1층처럼 이용할 수 있는 지하 1층에는 셀렉 다이닝(복합 외식 상점)과 파인 레스토랑(고급 식당), 필라테스, 플라잉 요가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상 1층은 부티크(boutique) 명품 편집샵과 플래그쉽 스토어(브랜드 핵심 상점), 고급 브랜드 카페 등으로 채우고, 지상 2층은 여성 특화 콘셉트에 부합하는 의료와 미용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건물 외관에는 '오로라(북극광)' 이미지를 구현해 아이슬란드의 밤하늘을 옮겨온 듯한 분위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 LED 조명과 오브제를 활용한다.
내부 인테리어도 아이슬란드 콘셉트로 꾸민다. 레이니스파라 (Reynisfjara) 해변을 모티브로 한 '레이니스파라 홀'과 싱벨리어 국립공원을 모티브로 한 '싱벨리어 가든' 등을 조성한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펜트힐 루 논현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수요 맞춤형 MD(상품 기획) 구성과 사업 안정성이 높은 마스터리스 방식을 채택했다"며 "고소득 종사자들이 많은 강남 핵심입지에 들어서는데다 외관 및 동선설계 등을 통해 집객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계획하는 등, 지역을 상징하는 상업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펜트힐 루 논현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5-8번지에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