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0년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 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평가는 사업의 효과성 제고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인력개발원, 평가위원단(학계, 시범사업 참여 컨설턴트, 성과관리 전문가)을 구성해 4개 영역을 평가했다.
시는 2019년 3월부터 2년간 전국 최초로 뇌혈관질환 대상자의 기능회복 및 사회적 경제 조직을 활용한 컨소시엄을 구축,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모범적인 사회적 경제 기반을 마련하고자 ‘뇌혈관질환 통합돌봄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뇌혈관질환 통합돌봄서비스’는 광주시 내 뇌혈관질환자의 신체적, 정서적 기능회복을 위해 광주지역자활센터를 대표기관으로 사회적 경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활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시는 운동재활, 가사, 식사,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선택형으로 전환하고 유료서비스 이용자 확대를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주요 추진성과는 유료서비스 전환 추진으로 유료대상자 증가 및 서비스 질 향상,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 경제 조직의 열정과 노력으로 뇌혈관질환자를 위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대상자의 욕구파악과 사업평가 분석을 통해 서비스 브랜드화 추진, 플랫폼 구축 등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모범사업이 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