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
  • 수원/김문기기자
  • 승인 2009.07.0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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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경기도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이번에는 두바이로 간다.

시는 10일까지 ‘2009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 접수를 받아 6개사를 선정한다.

‘2009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는 오는 10월 8일부터 5일간 두바이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데 두바이는 중동시장의 무역중심지로 전 세계적 참가가 예상되는 대규모 국제박람회다.

전시대상품목은 정보통신,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멀티미디머, 네트워크 장비 등이다.

전시회 참가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전시부스 임차료와 기본 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를 시로부터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해 (주)에스이오, (주)뉴파워플라즈마등 5개 업체를 이 박람회에 파견해 1140만불의 수출상담실적과 560만불의 수출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 박람회 참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지원, KOTRA 해외지사화사업 지원 등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수원시는 지난 6월에만 2231만달러의 수출상담실적과 1120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올렸다.

시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탓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철저한 시장조사와 정보 확보를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이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