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올해 신작 4종으로 글로벌시장 공략
게임빌, 올해 신작 4종으로 글로벌시장 공략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1.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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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부터 수집형 RPG까지 장르 다양
올해 게임빌이 선보일 신작 4종.(이미지=게임빌)
올해 게임빌이 선보일 신작 4종.(이미지=게임빌)

모바일 게임사 게임빌은 올해 다양한 장르의 신작 4종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임빌은 조만간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게임은 2019년 11월 국내에 론칭한 타이틀로, 실시간으로 주어지는 영웅들을 조합해 상위 등급 캐릭터로 만들고, 창의적인 전략으로 적을 물리치는 게 주요 콘텐츠다. 게임빌은 이 게임이 가진 전략의 묘미를 한층 강화해 다음 달 글로벌 유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게임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캐릭터 조합 부분을 간소화한다. 조합에 필요한 영웅 수를 기존 3개에서 2개로 낮췄고, 자동으로 캐릭터 조합을 안내해주는 기능도 도입된다. 또 다양한 조합활용이 가능하도록 전장을 기존 3X3에서 4X4로 확장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프로젝트 카스 고(PROJECT CARS GO)’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도 한창이다. 이 게임은 영국 유명 레이싱 게임 개발사인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와 함께 준비 중인 타이틀로, 지난해 말 비공개 시범테스트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 세계 유명 트랙과 50여종의 레이싱카들을 사실적으로 구현했고, 차량 부품과 모듈, 색상 등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게임빌은 모바일 환경의 조작성을 고려해 ‘원터치 레이싱’이라는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유명 IP(지식재산권) ‘워킹데드’를 활용한 신작 ‘WD 프로젝트(가칭)’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은 ‘빛의 계승자’,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을 통해 이미 두차례 호흡을 맞췄던 펀플로와 함께 개발 중이다. 수집형 RPG로 선보일 예정이며, 원작 IP 특유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독특한 아트 스타일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개성 넘치게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중 글로벌 시장 출시가 목표다.

아울러 게임빌은 내부 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자체 개발 신작 ‘프로젝트 C(가칭)’를 올해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전략적인 파티 플레이를 강조한 방치형 RPG 장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