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새벽배송' 전쟁 참전…SSG닷컴 서비스 연동 오픈
11번가, '새벽배송' 전쟁 참전…SSG닷컴 서비스 연동 오픈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1.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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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몰 새벽배송 도입도 준비…제휴‧협업 통해 ‘배송 경쟁력’ 강화
11번가의 'SSG닷컴' 연동 통한 새벽배송 오픈 이미지.(사진=11번가)
11번가의 'SSG닷컴' 연동 통한 새벽배송 오픈 이미지.(사진=11번가)

11번가가 새해 ‘오늘장보기’ 서비스 강화를 위해 새벽배송을 시작한다.

11번가는 2021년 첫 서비스로 SSG닷컴 새벽배송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SSG닷컴 새벽배송은 11번가의 ‘오늘장보기’를 통해 제공된다. 당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6시까지 배송이 완료된다. 김포에 위치한 SSG닷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 배송권역인 서울 전역 및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 네오 센터는 신선식품 약 3000개를 포함해 약 2만5000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11번가 ‘오늘장보기’에서 ‘새벽배송’을 선택 주문하면 신선식품과 유기농 식재료, 반찬류, 기저귀와 분유 같은 육아용품, 반려동물 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현관 앞까지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올해 장보기 서비스에 SSG닷컴 새벽배송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GS프레시몰 새벽배송 도입도 준비한다. 이외에도 새벽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11번가에서의 장보기 쇼핑 편의성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11번가 이진우 영업기획담당은 “SSG닷컴 새벽배송을 포함해 올해 우체국택배와 24시마감 배송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제휴와 협업을 통해 11번가의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서비스는 이마트몰, 홈플러스, GS프레시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SSG닷컴 새벽배송으로 자정까지 주문가능한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지난해 4분기 ‘오늘장보기’ 거래액은 같은해 1분기 대비 102% 성장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