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11일 온라인 통합몰 ‘프레딧’의 새 CF(광고) ‘신기한 샵’ 편을 공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TV와 디지털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를 노출하고, 소비자들에게 ‘정직한 신선·유기농 선별샵’ 콘셉트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를 통해 제작한 프레딧의 새 광고는 경쟁 온라인몰과의 차별화에 집중했다. 단순히 품목 확장이 아닌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선별·판매하는 프레딧만의 특징을 강조했다.
실제, 광고는 선반을 가득 채운 제품이 하나둘 사라지며, 프레딧을 ‘채우는 샵’이 아닌 ‘비우는 샵’으로 표현한다. 프레딧 모델로 발탁된 신예 신송림은 광고 중간에 프레딧을 반복해 읊조리는 신비하면서도 순수한 모습을 표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와 함께 유튜브 범퍼 광고용 영상도 공개했다. 이미지 특정 부분만 움직이는 ‘시네마그래프’ 효과를 사용해 ‘엄선한 제품’과 ‘무료배송’ 등 두 가지 핵심 포인트를 강조했다.
서일원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담당자는 “친환경, 비건 등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프레딧 만의 핵심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비움의 미학’이란 역설적인 콘셉트를 과감히 차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프레딧의 신규 광고와 함께 소비자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다.
우선, 프레딧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잇츠온 신선란(10입)’ 100원 교환 쿠폰과 5000원,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지난해 12월 론칭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프레딧 클럽’ 모집도 본격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