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9월10일 막오른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9월10일 막오른다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1.01.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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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행사 추진
상림공원·대봉산휴양밸리서 다채로운 행사

전 세계 인류가 바라는 불로장생의 꿈이 현실이 되는 산삼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오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엑스포가 1년 연기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엑스포 조직위는 그동안 코로나19 이전에 마련된 엑스포 실행계획을 꼼꼼히 검토한 후, 언택트 콘텐츠로의 전환이나 병행 가능한 콘텐츠들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신규 언택트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했다.

기존의 컨택트 방식의 계획에 비대면 콘텐츠, 온라인 전시관, 화상 비즈니스상담회, 랜선라이브 등 언택트 방식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관람객들이 엑스포를 더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주행사장인 함양상림공원에서는 산삼과 항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산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연·체험·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좀 더 산삼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해 항노화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존 상설전시관인 생명의 산삼관, 약용식물자원관, 힐링체험관 등은 우수한 산양삼과 약용식물자원 등을 전시하고 건강측정, 온열·반신욕 등 힐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비즈니스전시관인 산업교류관에서는 1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산삼항노화 제품의 수출판매의 교역장 역할을 한다. 산양삼판매장과 유통센터에는 산양삼 부스 19개, 판매장 20개소를 갖춰 국내외 산양삼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테마전시관인 미래영상관은 700㎡ 규모의 돔형식의 전시관에 ‘함양에서 찾은 생명 연장의 미래’라는 주제의 영상을 상영한다.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는 전시와 체험뿐만 아니라 휴양과 치유, 그리고 종합 산림레포츠 시설까지 더해진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로 지리산을 포함한 고산준봉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장 (3.93Km)의 대봉모노레일과 7개 타워, 5개 코스로 이뤄진 대봉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대봉산의 깨끗한 자연 속에 머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숙박·캠핑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295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00여개 단체와 협력회의, 7개 유관기관과 지원협의회,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했으며, 경남도와 17개 시군, 도 산하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엑스포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 본격 시동을 위해 조직위원회 조직을 다시 정비하고 코로나19로 중지됐던 대행사와의 협상도 1월 재개해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