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27일 ㈜주왕산업과 와이에이치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설비 제조기업 2개사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중 와이에이치에너지는 산단 2공구 4만㎡ 부지에 163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모듈과 소형 풍력발전기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오는 3월에 착공해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왕산업은 산단 2공구 2만6000㎡ 부지에 83억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용 수배전반과 제어장치를 제작하는 공장을 조성한다. 이 단지 또한 3월 착공해 7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산단이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세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이 믿고 투자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등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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