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6일 신주배정기준일, 4월1일 신주상장 예정
에이치엘비는 회사와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 모두 3월16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결정했으며, 신주상장예정일은 4월1일이다.
이에 따라 기존 주주는 4월1일에 보유주식 1주당 무상주식 1주를 받게 된다.
에이치엘비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가하락에 대한 반격”이라며 “최근 확정되지 않은 금융당국의 조사내용이 보도돼 주가가 급락하면서 각종 유언비어까지 난무한 상황이 초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동안 주주와의 소통으로 가치를 제고해 왔다. 이번에도 회사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 대비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는 주주들의 평가가 이어지면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주주가치를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의 조사와 관련해 "당사는 허위공시 의혹에 대해 충실히 소명 중으로, 결국에는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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