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미국 IIHS 시험 단일 브랜드 최다 '안전 최고' 평가
볼보차, 미국 IIHS 시험 단일 브랜드 최다 '안전 최고' 평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3.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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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차종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선정
볼보자동차 9개 차종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모델에 수여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에 올랐다. (사진=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 9개 차종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최고 모델에 수여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에 올랐다. (사진=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단일 브랜드 최다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교육기관이다. 협회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볼보차는 올해 발표 결과에서 ‘XC90’과 ‘XC60’ 플러그인하이브리브(PHEV)를 비롯한 총 9개 차종이 최고의 모델에 수여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이는 전방 충돌 경고·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을 결합한 첨단 표준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결과라는 게 볼보차의 설명이다.

특히 볼보차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에 따라 모든 모델에 첨단 안전 기술을 표준으로 탑재하고 있다.

볼보자동차 USA의 최고경영자(CEO) 앤더스 구스타프손(Anders Gustafsson)은 “안전은 브랜드가 설립된 지난 1927년부터 우리의 비즈니스 핵심으로 자리해왔다”며 “권위 있는 기관들을 통해 이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볼보차는 앞으로 새로운 모델을 탑승한 소비자들이 중상해를 입거나 사망하지 않도록 하는 안전 비전에 따라 도로 이탈 보호·최고 속도 제한, 케어 키(Care key) 도입 등을 비롯해 새로운 안전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