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플랫폼 활용, 근거리 배송 강점…2000여개 대상
GS수퍼마켓의 1시간 내 배송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시간 내 배송은 GS수퍼마켓(GS더프레시)이 도심에 위치한 점포를 세미다크스토어로 활용한 서비스다.
GS수퍼마켓은 제공하는 1시간 내 배송 서비스의 3월(1~20일) 매출이 12월 동기간 대비 약 457% 신장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간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최고 피크타임 1위와 2위는 오전 11시와 오후 5시였다. 인기 상품은 삼겹살, 대왕연어초밥, 딸기, 통닭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점포 방문자의 메인 이용 시간대가 오후 4~8시인 것과 달리, 배달 요청은 오전 11~12시, 오후 5~6시에 몰렸다. 아침 시간대에 출근·등교 등 후 먹거리 주문과 저녁식사 재료·군것질 거리를 주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 11시엔 조리식품 요청이 많았다. 해당 카테고리 일 배달 주문 요청 중 40% 이상 오전 11시에 집중됐다. 오후 5시엔 삼겹살, 통닭 등 축산 카테고리(하루 주문 금액 중 60% 이상)와 계란, 채소 등 식재료(80% 이상)에 대한 주문이 다수 발생했다.
GS수퍼마켓은 배달 서비스의 강점으로 다양한 플랫폼의 활용과 근거리 배송을 꼽았다.
실제 전용 GS수퍼마켓 앱 외에도 요기요와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전국 320개의 직영·가맹 점포를 활용해 등록된 주소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배송이 가능해 1시간 내 받아 볼 수 있다.
배달 품목은 점포에 보유하고 있는 식품류 외에도 생필품까지 2000여개로 다양하다. 특히 GS수퍼마켓 앱에서 주문 시 매주 20여개 상품에 대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해 알뜰한 가격으로 쇼핑을 할 수 있다.
GS수퍼마켓 관계자는 “GS수퍼마켓의 1시간 내 배송이 고객들에게 확실히 인식되며 근거리 배달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다”며 “고객에게 가까이 있는 GS수퍼마켓의 입지를 적극 활용해 옴니채널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