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남원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23일 시에 따르면 남원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만564.42㎡(3195평)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268억원이 투입된다.
국내 유일 화장품 전문 인프라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로서 도내·외 화장품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센터는 화장품기업 전문 입주공간으로서 총 36개실의 임대공간으로 공장형, 사무실형, 스타트업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장형의 경우 기본적인 유틸리티장비가 제공되며 특히 1층 공장형 4개실은 CGMP가 가능한 하드웨어를 갖춰 입주기업의 생산역량을 혁신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3층 기업지원공간에는 교육실, 샘플제작지원실, 촬영실 등을 갖추고 지역 중소영세 화장품기업을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그동안 집중투자한 산업 인프라와 기술이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을 성장시키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며 "향후 호남과 영남권의 화장품 기업성장 거점으로서 남원이 부각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비즈니스센터는 공장형 유틸리티 기본제공, 공동물류 하역장 설치, 주차공간 104대, 산업폐수처리집수정 설치, 위험물저장소 설치, 화물용 전용승강기 설치, 식당과 매점 등 근린편의시설 설치 등 화장품기업 최적화 시설을 갖추고 오는 10월 입주자모집을 개시, 2022년 상반기 기업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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