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르신일자리 사업' 지하철 택배 '동작 거북이' 택배원 모집
동작구, '어르신일자리 사업' 지하철 택배 '동작 거북이' 택배원 모집
  • 허인 기자
  • 승인 2021.03.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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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만 60세 이상 구 거주자 46명 모집
(사진=동작구)
(사진=동작구)

서울시 동작구가 오는 26일까지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신규 사업인 지하철 택배 ‘동작 거북이’ 택배원 46명을 모집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동작 거북이’는 느리지만 성실하게 물품을 배달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사업명으로 구의 우수한 입지요건(1·4·7·9호선)과 지하철 무료승차가 가능한 어르신들을 활용, 물품 수령지 및 사업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택배 서비스다.

모집규모는 총 46명으로 △총무 4명 △홍보 2명 △배송 40명이다.

신청자격은 만 60세 이상 구민으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공공일자리사업 참여 중인 자 등은 제외된다. 특히 야외 보행활동 능력이 우수한 어르신과 스마트 폰 지도 검색 및 어플 사용 가능한 어르신은 선발 시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어르신은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제출서류를 지참해 오는 26일까지 구 어르신일자리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이며 근무기간은 4월5일부터 12월31일까지 9개월간이다. 또한 선발자들은 근무 시작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참여자 활동시간과 활동비는 근무조건에 따라 △총무분야 일 3시간 격일근무, 월 30만원 △홍보분야 일 3시간 주 2회 근무, 월 24만원 △배송업무 월 6일 4시간 근무, 월 24만원이며 희망 시 추가 근무가 가능하며 개인의 실적에 따라 배송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