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코리아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비대면산업 박람회(온택트 페어 2021)’ 컨퍼런스에 참가해 친환경 사업 추진 방향을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운영성과와 계획을 공개했다. 

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올 하반기부터 소비자 접점에서의 ESG 실천을 위한 로드맵을 설정한다”며 “적극적인 친환경 사업운영과 소비자 소통을 기반으로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T코리아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를 거쳐 제품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친환경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을 본격화하겠단 계획이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경남 사천공장에 도입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본격 가동해 친환경 에너지로 탄소배출을 줄일 예정이다. 공장 오폐수를 정화해 재활용하는 등 활발한 친환경 투자 활동도 지속한다. 

또,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 포장 패키지를 간소화하고 플라스틱 소재 사용을 저감하는 프로젝트 등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전자담배 기기 폐기 과정에서도 재활용 정책을 통해 ESG 혁신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돈준 BAT코리아 이사는 이날 컨퍼런스 키노트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은 글로벌 담배업계의 혁신과 BAT가 제시하는 더 좋은 내일’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 트렌드와 함께 친환경 제품 전략을 소개했다. 

BAT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디지털 전환 사업전략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며 비대면산업 박람회 컨퍼런스 현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박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