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기센터, 혹서기 가축 예방관리 당부
남원농기센터, 혹서기 가축 예방관리 당부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09.08.10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앞으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될 경우 가축의 식욕저하, 발육부진, 질병발생 등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축산농가에서는 미리 축사에 환기장치, 운동장 그늘 막 설치, 충분한 물 공급, 축사 청결유지.소독, 예방접종 등 세심한 예방관리를 실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온 기에 가축 사육 환경 온도가 30℃이상 고온이 장기간 지속되면 비육우는 일당 증체량이 73%가 감소되고, 젖소는 산유량이 32%가 감소된다.

또한, 비육시키는 돼지는 일당 증체량이 60%감소하고, 산란계는 산란율이 16%가 감소하여 생산성을 떨어뜨리므로 인위적으로 온도를 낮추어 생산성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제 환기 환경온도 상승억제, 그늘 막 설치, 물 분무, 적정사육밀도 유지와 원활한 사료 섭취를 위해서 시원할 때 사료를 급여하고 비타민과 소금, 광물질 첨가제를 충분히 급여해야 일사병과 열사병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