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21일까지 PB(자체) ‘하이메이드’ 제품 개발을 함께 할 중소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요장판, 가습기, 히터류 등 ‘겨울상품’이다.
접수를 희망하는 중소파트너사는 하이마트 파트너사 관리 사이트에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중소파트너사 제안서를 이달 말까지 검토하고 6월 중 내부 품평회를 진행한 후 개별 미팅을 거쳐 최종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을 선보인다. 첫 제품은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최종 선정 시 개발 일정, 사양 변경 등을 논의한 후 GP(친환경 포장 마크) 인증 협조 가능 여부도 검토한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존 파트너사 외에 더 많은 중소파트너사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PB 상품 개발을 함께 할 파트너사를 공개 모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요장판의 경우 순면과 극세사 상품을 제안받는다. 가습기는 가열식, 초음파식, 복합식 상품을 고려한다. 히터류는 선풍기형과 일반형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롯데하이마트는 또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아이디어 상품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이에 따라 중소파트너사는 겨울상품 중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 타사와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 아이디어 등을 지닌 제품들도 제안할 수 있다.
박창현 상품총괄부문장은 “중소파트너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더 다양한 기술력을 갖춘 상품을 살피고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 PB상품 하이메이드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과정에서 상생과 친환경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