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마스크 제작 등 취약계층 방역활동 기여 공로
경남 산청군은 삼장면을 중심으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강정숙(56)씨가 코로나19 대응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정숙씨는 지난 2010년부터 새마을부녀회원으로 김장김치 나눔 활동, 환경정화활동, 한가위 쌀 한줌 나누기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적극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직후 마스크가 귀할 때 미싱봉사자로 나서 새마을회와 함께 수제마스크 7000장 제작,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사업으로 산청약초염색 면마스크 4000장 제작에 동참했다.
강 씨는 “주변 어르신들이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셔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 봉사활동인데 이런 상을 받게 돼 놀랍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전달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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