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시·군이 참여…100여종 농특산물·건강식품 선보여
서울 도봉구는 지난 17일부터 신선한 식재료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구 홈페이지 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경남 고성군 △충남 청양군 △충청북도 △충북 제천시 △경남 창녕군 △인천 옹진군 △전남 나주시 △화순군 △장흥군 △보성군 △담양군 △전라남도 △강원 원주시 등 전국 13개 시·군이 참여해 고장별 농수 특산물을 선보인다.
판매 품목은 생명환경백미, 홍가리비, 사과, 양파즙 등을 비롯해 버섯, 명이, 곰취, 돌미역, 고춧가루 등 농가에서 생산한 100여 종의 농·수 특산물과 건강식품들이다.
도봉구는 매년 구청 앞 광장에서 명절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이에 구는 참여업체 농가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는 편리하게 양질의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 대표 홈페이지(도봉소개/온라인직거래장터)에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온라인 직거래 장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생산농가에는 활력을,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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