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폴앤조, 다니엘에스떼 등 단독·인기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72%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롯데홈쇼핑의 역시즌 상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평균 20% 이상 신장했다.
지난해 역시즌 특집전(6월19일~7월30일)의 누적 주문액은 220억원으로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 시즌리스 소비가 보편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홈쇼핑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약 3주 앞당겨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를 위해 소비자들의 구매성향을 분석하고 캐시미어, 밍크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인기 상품을 선별했다.
롯데홈쇼핑은 TV 생방송보다 최대 45%, 온라인몰보다 최대 7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우선 롯데홈쇼핑은 오는 22일 오후 10시30분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에서 모피 전문 브랜드 씨티지의 인기 상품을 최대 31%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방송에서는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 100억원을 달성한 ‘호주 양모 베스트’, ‘풀스킨 밍크 베스트’ 등 차별화된 품질의 겨울 상품을 소개한다.
26일 오후 10시45분부터 약 3시간 동안은 단독 패션 브랜드 폴앤조의 ‘캐시미어 울 블렌디드 코트’를 기존가 대비 33% 저렴한게 판다. 또 ‘구스다운’ 소재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해 다니엘에스떼의 ‘리버시블 구스다운 코트’도 40% 할인한다. 지난해 6월 론칭 이후 단일상품으로 약 150억원의 주문금액을 달성한 ‘루나코어스 양모 하프코트’도 최대 45% 할인해 선보인다.
이외에 자체 브랜드 LBL의 ‘알파카 블렌디드 코트’, ‘지오스피릿 이태리 구스다운’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도 소개한다.
강재준 패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고가의 겨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역시즌 특집전을 예년보다 3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에게는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재고 소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는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