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탁업중앙회와…생활주변 세탁업소 VOCs 배출저감 동참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국세탁업중앙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오존 저감 대책을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했다.
23일 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한국세탁업중앙회 임직원들에게 오존 건강위해성과 대책 추진내용을 소개하고 세탁소에서 발생되는 유발물질 배출 저감 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존은 감각기관 자극 및 만성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 오후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된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여름철 오존 고농도 기간 동안 VOCs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대책이 일선 세탁업소까지 전파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중앙회 임직원들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박무근 한국세탁업중앙회장은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오존 대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세탁시설 VOCs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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