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은 오는 6월3일 155ℓ 소용량의 ‘일렉트로맨 냉동고’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렉트로맨 냉동고’의 가격은 같은 용량의 타 상품 대비 20%가량 저렴한 44만9000원이다. 이마트는 냉동고 첫 출시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삼성카드나 KB카드로 결제 시 10만원 할인된 34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일렉트로마트 냉동고의 온도 범위는 -14도부터 -24도까지며 1도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다. 쾌속냉동(-24도) 모드 가동 시 일정 시간(52시간)이 지나면 -20도로 자동 전환되는 ‘자동 에코모드’가 있어 에너지 효율성 역시 높다.
‘일렉트로맨 냉동고’는 서랍 4칸, 선반 1칸으로 이뤄져 식품별 구분 보관이 가능한 서랍형 냉동고다. 소비자들은 기존 냉동식품 외에도 생선, 양곡 등 다양한 식품을 공간 별로 나눠서 보관할 수 있다.
일렉트로맨 냉동고는 AS가 가능하다. 일렉트로맨 냉동고는 이마트와 위니아 딤채가 공동 기획한 상품으로 위니아 딤채가 상품 생산과 배송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전국 73개의 위니아에이드 서비스 센터에서 1년간 무상 AS를 제공한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마트 냉동고를 선보이게 된 이유는 1~2인 가족 확대와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를 하는 집쿡(Cook)족이 크게 증가하며 저장성이 좋은 냉동식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냉동식품의 메뉴 다양화, 프리미엄화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도 요인 중 하나다.
박혜리 가전바이어는 “냉동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1인 가구와 세컨드 냉동고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일렉트로맨 소형 냉동고를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 트렌드를 빠르게 인지, 다양한 상품 개발로 고객들에게 양질의 가전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