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의원별 주요발언은 다음과 같다.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은 "익산은 도내에서도 가축사육 수가 많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독감 등 전염병 발생위험이 높은데 이에 비해 방역전문인력이 수의사 1명뿐으로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함을 지적하다. 전문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이순주 기획행정위원은 "인권침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도 대두되는바 시민의 인권이 보호받는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익산시에서도 인권위원회 운영으로 인권이 존중되는 정책 실현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종오 보건복지위원은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 증가로 투기세력 유입이 우려되므로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 감독에 더욱 힘쓸 것"을 주문했다.
조남석 산업건설위원은 "지난 2018년도에 익산이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만큼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주변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많은 이용자들이 익산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임선 기획행정위원은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시 청년설문조사 응답연령 비율이 19세~29세 90% 이상으로 39세까지의 청년층 욕구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하며, 향후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한상욱 보건복지위원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관련 예산 및 참여 인원 증가에 따라 더욱 다양한 사업발굴을 통해 일자리다운 일자리, 좋은 일자리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동연 산업건설위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 목표대비 현재 상황이 크게 부족함을 지적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형택 기획행정위원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 지원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문화도시 미지정에도 향후 이러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