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와 방탄소년단의 합작품 ‘The BTS 세트’는 판매 기한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출시 이후 한 달도 안 돼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넘어섰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달 27일 The BTS 세트가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이달 21일 기준 12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단일 세트만으로 이례적인 판매 수치”라며 “사이드 메뉴로 구성된 세트가 단기간에 100만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최초”라고 강조했다. 

The BTS 세트는 맥너겟 10조각과 후렌치 후라이(M), 음료(M)와 스위트 칠리·케이준 소스로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됐다. 맥도날드는 ‘셀레브리티(Celebrity) 시그니처 메뉴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전 세계 50개국 소비자들에게 The BTS 세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The BTS 세트는 출시 이후 남녀노소 많은 고객들이 즐겨 찾으면서 놀랄만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일주일 정도 판매기간이 남은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The BTS 세트는 전국 맥도날드 매장과 드라이브 스루 등을 통해 6월30일까지 맛볼 수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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