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C, 기능성 냉감소재 '보디드라이'로 수요 겨냥
‘찐’이 대세다. ‘찐’은 사전적 의미로 ‘진짜’의 줄임말이다. 신아일보는 ‘찐’을 활용해 모든 라이벌 제품과 서비스에서 진짜 승자를 가려보기로 했다. 매주 ‘찐검승부’ 코너를 마련, 독자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편집자 주>
쌍방울 TRY의 ‘심프리’와 BYC ‘보디드라이’가 여름 심리스(seamless;이음매 없는) 시장에서 다시 격돌한다. 소비자들은 무더운 여름이면 쾌적하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이너웨어를 더욱 선호하기 때문이다. 양사는 가벼움과 통기성, 흡습성 등이 강점인 ‘심리스’ 라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심프리’ 편안한 착용감·매끄러운 라인 특징
쌍방울 TRY는 올해 초 무봉제 심리스 라인 ‘심프리(Seamfree)’를 선보였다. 심프리는 편안함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여성 브라탑, 남성 드로즈와 같은 속옷은 물론 반팔 티셔츠, 런닝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심프리는 특수 원단에 무봉제 특수 기법인 퓨징과 레이저 컷팅을 사용했다. 특히 얇고 가벼운 소재로 안 입은 듯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얇은 두께로 통기성이 우수해 여름철 땀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여름철 옷차림에도 속옷 자국이 나타나지 않는다.
쌍방울 관계자는 “최근 편안한 속옷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심리스 라인인 심프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심프리는 MZ세대뿐만 아니라 40~50대에서도 편안한 속옷이 트렌드가 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품목으로 급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디드라이’ 시원함·청량감 주는 스테디셀러
BYC는 덥고 습한 여름에 입기 좋은 기능성 쿨웨어 ‘보디드라이(Body Dry)’를 보유하고 있다. ‘보디드라이’는 덥고 지친 피부에 시원함과 청량감을 주고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편안한 활동을 돕는 여름철 스테디셀러 브랜드다.
보디드라이 라인업 중 냉감퓨징 브라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시원하고 봉제선을 최소화한 퓨징 가공으로 가볍고 편한 착용감을 준다. 냉감퓨징 드로즈는 시원한 성질의 냉감소재에 통풍이 뛰어나 착용 시 시원함을 오래 느끼게 해주며 신축성이 우수하고 무봉제 커팅으로 피부자극이 주지 않는다.
BYC 관계자는 “잦은 소나기에 한낮 무더위가 반복되면서 외출 시에도 편안하고 가벼운 제품들을 찾는 사람이 많다”며 “BYC 냉감퓨징 제품은 쾌적한 컨디션을 돕고 편하게 입을 수 있어 여름철 더욱 선호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