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소비자 초청 뷰티클래스 행사를 비대면으로 재개하며 국내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8일 VIP 약 100명을 대상으로 라프레리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라면세점에서 진행하는 면세업계 첫 비대면 가상 뷰티클래스로 코로나 상황에서 소비자들과 지속적인 유대감을 형성하고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신라면세점은 2018년부터 스위스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인 라프레리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꾸준히 이어 왔다.

양사는 2018년 3월 라프레리의 신라면세점 단독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2019년 2년 연속 소비자 초청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2월부터는 인천공항점 제2여객터미널에서 라프레리 팝업 매장을 운영해오며 양사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비대면 뷰티클래스는 뷰티 전문가들의 시연과 강의,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소개를 바탕으로 신제품 ‘퓨어 골드 콜렉션’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총 30분간 2회 실시됐다.

비대면 뷰티클래스 행사 실황은 행사 종료 후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뷰티클래스 참여자는 사전에 배송된 ‘퓨어 골드 콜렉션’을 포함,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책자 등으로 신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업계 최초의 소셜 리뷰 플랫폼 ‘신라 팁핑’,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신라TV’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대면 뷰티클래스’라는 새로운 마케팅 행사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국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온라인 기반으로 새로운 방식의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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