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창문형 에어컨으로 시장을 뜨겁게 달군 파세코가 신형 캠핑난로로 열기를 이어간다.
파세코는 23일 “안전성이 강화된 프리미엄 캠핑난로 ‘캠프-29(CAMP-29)’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뉴 캠프-25, ‘뉴 캠프-27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세코는 8월25일 수요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나선다.
파세코가 처음 선보이는 캠프-29는 프리미엄 캠핑난로로 불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불멍’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불을 볼 수 있는 투시창은 파세코의 기술력을 집약해 2500℃ 이상에서도 견디는 특수 소재인 마이카(Mica)를 적용했다. 투시창 크기도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키워 더욱 편안하게 불을 감상할 수 있다.
캠프-29를 비롯해 뉴 캠프-27, 뉴 캠프-25 등 파세코가 올해 새로 선보이는 제품들은 캠핑난로 안전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캠핑난로의 주 사용처가 야외라는 점에 주목해 바람이나 이동시 충격 등 혹독한 사용환경에 대비했다.
역화방지 기술력도 적용돼 외부 바람 영향을 받아 불꽃이 흔들리고 불완전 연소하는 현상을 최소한다. 업그레이드된 번홀드(Burn hold) 시스템은 연소통 불안착 문제를 해결해 이동 시 내부 연소통이 흔들리며 생기는 불완전 연소 현상을 줄여준다.
캠프-29와 뉴 캠프-27에 포함된 CO2 감지센서는 위치를 변경했다.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지해 자동 소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만큼 오작동 가능성을 최소화한 것이다.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캠핑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갖췄다.
파세코 관계자는 “파세코 캠핑난로는 지난 겨울부터 지금까지 품귀현상을 빚으며 판매가보다 중고가가 더 높아질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올해는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캠핑난로와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세코는 글로벌 난로시장에서 1등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4월 일본에 캠핑난로 수출 계약을 마쳤고 미주지역 난로 업체와 석유스토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