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은 MBTI, 음료는 MDTI"…세븐일레븐 맞춤형 음료 출시
"성격은 MBTI, 음료는 MDTI"…세븐일레븐 맞춤형 음료 출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8.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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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와 협업, 개인 건강상태 따라 즐기는 'MDTI 파우치음료'
한 모델이 세븐일레븐과 삼성화재가 협업한 맞춤형 건강음료 'MDTI 파우치음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한 모델이 세븐일레븐과 삼성화재가 협업한 맞춤형 건강음료 'MDTI 파우치음료'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최근 2030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MBTI(성격유형검사)에 착안해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즐기는 ‘MDTI 파우치음료’ 시리즈를 출시했다. 

2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MDTI(My Drink Type Indicator)는 삼성화재와 협업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종류는 크게 △배고플 때 먹는 ‘꼬르르르(GRRR)형 미숫가루’ △푸석한 피부에 도움을 주는 ‘수면부족(ZZZZ)형 석류에이드’ △지쳤을 때 마시는 ‘배터리방전(OTLL)형 에너지드링크’ △스트레스로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부글부글(BGBG)형 이너피스피치’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 포함된 ‘뿌웅(POOP)형 유산균에이드’ 등 5종이다. 

음료별로 자신의 신체 컨디션과 기분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젊은층으로부터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쉽고 재밌는 문구로 표현했다.  

MDTI 음료 패키지엔 별도의 QR코드가 표시됐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간단한 건강 MDTI 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음료 유형을 추천받을 수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소비자 2만명에겐 삼성화재에서 추천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도 내달 30일까지 MDTI 음료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컵얼음(그란데 사이즈)를 무료 제공한다. 

김민호 세븐일레븐 담당MD는 “삼성화재와 함께 편의점 인기 아이템인 파우치음료를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맞춤 음료도 제공하고자 MDTI 음료를 공동 기획했다”며 “MDTI 파우치음료로 건강도 챙기고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