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VIPS)는 흑맥주 브랜드 ‘기네스’를 직접 넣은 레시피로 개발한 ‘빕스×기네스’ 컬래버레이션 메뉴 3종을 출시하고 9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빕스와 기네스의 컬래버레이션 메뉴 3종은 △기네스 치즈폼 폭립 △기네스 블랙페퍼 크럼블 쉬림프 △기네스 블랙 치킨이다. 

기네스는 바비큐(BBQ)와 같은 서양요리에 사용하는 소스에 첨가하면 구운 보리 향과 쌉쌀한 맛으로 맛을 배가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빕스의 이번 신메뉴는 짭짤하고 부드러운 맛에 산미까지 더한 기네스 블랙 소스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빕스는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폭립과 새우, 치킨 3종을 주재료로 기네스 특유의 블랙 색상을 입혀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메뉴인 기네스 치즈폼 폭립은 기네스 위에 맥주 거품이 올라와 있는 듯한 멋진 외관을 표현한 메뉴다. 기네스 블랙 소스를 폭립에 묻혀 230도 오븐 조리 후 그릴 철판 위에 한 번 더 구워 복합적인 풍미를 냈다. 

새우를 활용한 기네스 블랙페퍼 크럼블 쉬림프는 흑후추와 기네스가 들어간 소스로 만들어 달콤 짭조름한 맛을 냈다. 기네스 블랙 치킨은 기네스를 넣은 검은색 반죽을 사용하고 두 번 튀겨 바삭함을 더욱 강조했다. 

빕스와 기네스 간의 협업 메뉴는 빕스 매장 뿐만 아니라 배달용 상품과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레스토랑 간편식)으로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에선 홈파티와 홈캠핑에 적합한 ‘기네스 딜리버리 팩’을 판매한다. CJ푸드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기네스 오리지널 폭립’과 오리지널 폭립보다 3배 많은 양을 자랑하는 ‘기네스 자이언트 폭립’을 선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브랜드 론칭 이후 20년 넘게 사랑 받아온 빕스의 대표 메뉴와 기네스의 결합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푸드빌은 이번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은 9월1일까지 빕스 1만5000원 할인권을 90% 할인한 1500원에 판매한다. 또, 26일 밤 9시부터 10시까지 개그맨 김재우가 진행하는 롯데온 라이브 방송채널 온라이브를 통해 기네스 오리지널 폭립을 정상가 대비 90% 할인한 159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9월30일까지 빕스 매장에서 빕스×기네스 메뉴를 포장하거나 RMR 구입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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