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26일 시의회 의정갤러리에서 ‘양주, 섬유와 패션의 만남’을 주제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는 내달 24일까지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섬유패션기업의 고품질 섬유 원단을 소재로 디자이너의 감각적인 패션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작품은 마네킹과 그래픽 작품, 실사·룩북, 폼보드 의상, 패션쇼 영상 등 총 22점이다.
특히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입주·졸업디자이너인 ‘쎄쎄쎄’ 장윤경을 비롯해 ‘비건타이거’ 양윤아, ‘쎄르페’ 이상화, ‘웨이비니스’ 김현섭, ‘므아므’ 박현, ‘몸만와’ 고혁준, ‘큐뮬레이트’ 김연성, ‘던팩토리’ 송지훈, ‘줄리엔데이지’ 유정은, ‘누퍼’ 신동진, ‘235연구소’ 이상봉 디자이너와 대아인터내셔널, 월드섬유 등 관내 섬유기업이 참여한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양주시의 우수한 섬유소재 생산기반과 패션산업을 연계한 글로벌 섬유패션브랜드를 육성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섬유패션사업의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졸업디자이너가 제작한 독창적인 패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섬유·패션도시 양주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섬유패션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jk2090@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