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홈페이지 접속 만으로 여행 온 듯한 기분"
롯데면세점 "홈페이지 접속 만으로 여행 온 듯한 기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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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비전 '가장 신뢰받는 여행 파트너' 담아 리뉴얼
이미지·IT기술 등 활용, 접근성·가독성·편의성·경험↑
새로운 경영비전 담아 리뉴얼한 홈페이지 화면[이미지=롯데면세점]
새로운 경영비전 담아 리뉴얼한 홈페이지 화면[이미지=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가장 신뢰받는 여행 파트너’라는 경영 비전을 담아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식 홈페이지 개편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대외적으로 공유하고 소비자 소통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여행’ 콘셉트에 맞춰 그래픽모션과 영상을 활용한 감각적인 화면 구성으로 롯데면세점 홈페이지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면세점은 공식 홈페이지의 홍보(PR) 기능에 초점을 두기 위해 텍스트보다 이미지를 활용해 회사·사업소개에 관한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사업소개 페이지에선 기존 면세점사업과 ‘New Biz’ 사업을 구분해 트래블 리테일(Travel Retail) 기업으로의 역량을 강조했다.

실제 해당 페이지에선 롯데면세점이 최근 론칭한 해외 직소싱 온라인몰인 ‘LDF BUY(엘디에프바이)’와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몰인 ‘LUXEMALL(럭스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홈페이지에서 롯데면세점의 커머스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관에선 K(코리아)-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이 그동안 여러 한류 스타들과 함께 한 패밀리콘서트, 웹드라마, 뮤직비디오를 아카이브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SG 페이지도 신설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국내 면세업계 처음으로 ESG가치추구위원회를 설립하고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롯데면세점의 ESG활동과 실천과제 이행 상황 등을 꾸준히 알릴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공식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접근 가능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베트남어 6개 언어로 지원된다.

또 지역 청년 기업을 육성하는 ‘LDF 스타럽스(Starups)’ 등 롯데면세점의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접수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 브랜드 입점 상담, 파트너사 모집, 채용 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진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공식 홈페이지 개편으로 롯데면세점의 지난 40년과 앞으로의 성장 과정을 재미있고 감각적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지속적으로 롯데면세점의 소식과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이번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에 앞서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인터넷면세점을 개편했다.

개편된 인터넷면세점은 스토리텔링형 매거진 형태로 전환돼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선글라스 피팅 서비스, VR(가상현실) 기술로 구현한 플래그십 스토어 가상 체험 공간을 비롯해 소비자 개개인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개인화 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