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0대 한정판…첫 국내 정식 유통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은 전 세계 1000대 한정으로 제작된 전기 자전거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세계와 SSG닷컴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한정 자전거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가 덴마크의 자전거 제조사 메이트바이크와 협업으로 출시한 자전거다.
국내에 정식 유통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몽클레르 자전거는 접이식으로 보관이 용이하다. 또 한 번 충전 시 최대 8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력은 시속 32㎞다. 핸들 중앙에 장착된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위치, 속도, 배터리 잔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두꺼운 광폭 타이어가 적용돼 산악, 평지 어디서든 달릴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등 2가지며 가격은 800만원 선이다.
해당 상품은 신세계백화점과 SSG닷컴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만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타임스퀘어점 메이트바이크 팝업스토어 매장 후 추첨돼야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은 오는 23일 오전 9시에 200대 한정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이번 한정판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메이트바이크의 다양한 한정판 자전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인 ‘팜 엔젤스(Palm Angeles)’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SSG닷컴 스포츠팀 바이어는 “희소성 있는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이번 컬래버레이션 전기 자전거 출시를 기획했다”며 “구매 반응을 토대로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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