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서 합병안 가결…11월17일 신규 상장
전 영역에 걸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 시너지 기대
전 영역에 걸친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확보, 시너지 기대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이 11월1일 ‘지씨셀(GC Cell)’로 출범한다.
양사는 지난 13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11월1일이며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다. 합병비율은 1대0.4023542 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당 GC녹십자랩셀 신주 0.4023542주가 배정된다. 신규상장예정일은 11월17일이다.
양사는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활용을 꼽았다.
양사는 합병 후 T, NK, CAR-T, CAR-NK 등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영역에 걸친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에서 완성형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CDMO(위탁개발생산) 영역의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성공적인 합병법인 설립으로 기존의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리딩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합병으로 세포치료제 사업 관련 양사에 분산돼 있던 특화 역량을 결합해 Full Value Chain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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