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글로벌 MZ세대 취향을 겨냥해 28일 명동점에 K-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과 함께 발렌티노 뷰티(Valentino Beauty), 오프화이트(Off-White), 탬버린즈(Tamburins) 등 단독 브랜드들을 입점해 명동의 차별화된 쇼핑 명소로 입지를 굳건히 지켜 왔다.
또 널디(Nerdy), 아크메드라비(Acme De La Vie), 피브레노(Fibreno), 키르시(Kirsh) 등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패션 브랜드들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에 입점하는 K-패션 브랜드 중 일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정상급 아이돌 그룹 멤버가 모델로 활동 중이어서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예상하고 있다.
실제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모델인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5252 BY O!Oi )’를 선보인다. 해당 매장에는 21FW 브랜드 화보에서 로제가 착용한 후드티 등이 준비돼 있다.
화려한 색감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리트 브랜드 ‘FCMM’도 문을 연다. FCMM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남미까지 글로벌 팬덤을 쌓고 있는 보이그룹 NCT드림이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곰돌이 캐릭터와 트렌디한 색감이 특징인 ‘어피스오브케이크(APIECEOFCAKE)’와 ‘앰블러(Ambler)’도 입점한다. 매장에서는 블랙핑크 제니가 착용한 곰돌이 티셔츠,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착용한 블루종, 레드벨벳 슬기가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한 곰돌이 쿠션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스포티한 느낌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크럼프(Crump)’와 포스트 모더니즘을 바탕으로 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LMC’가 면세점 중 처음으로 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도 이에 발맞춰 새로운 MD를 선보이게 됐다”며 “내외국민 고객들이 다시 안전하게 명동에서 만나고 입점된 K-브랜드들이 글로벌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