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최근 청소년의 절도 등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무인운영 점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관내에는 83개소 무인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나 하루가 다르게 그 점포 수가 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절도나 재물손괴의 피해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무인운영 점포의 경우 소규모로 운영되며 방범용 CCTV에 주로 의존하고 있어 피해를 입고 난 후에야 경찰기관에 신고되는 경우가 많아 피해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외 효과적인 여러 가지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안산상록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무인점포 업주에게 피해 예방 안내문을 제작배부, 방범용 CCTV작동여부 수시점검,지폐교환기·현금인출기 무단 개폐 시 경보기 및 이중 잠금장치 설치, 계산대 앞 양심거울 설치 등을 당부했고 관내 학생·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인점포 관련 절도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