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1일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손영식 전 신세계디에프 대표를 (주)신세계 대표로 내정했다.

손 신임 대표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손 신임 대표는 1987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했으며 이후 △신세계백화점 MD2 담당 잡화팀장 △신세계 백화점부문 MD3담당 상무 △신세계 상품본부장 △신세계 패션본부장 △신세계디에프 사업총괄 겸 영업담당 부사장을 거쳤다.

손 신임 대표는 2016년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된 후 강남점, 인천공항 제1·2터미널점 등을 오픈하며 사업을 키워왔다. 2021년 임원인사에서 신세계디에프 고문으로 물러났다.

손 신임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입사 후 영업·마케팅·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경험이 풍부한 MD전문가로 꼽힌다. 이에 업계는 손 신임 대표가 신세계 MD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각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에도 힘을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영식 (주)신세계 신임 대표 주요 경력>

△2021년 10월~현재 신세계 대표이사
△2016년 12월~2020년 11월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
△2015년 12월~2016년 11월 신세계디에프 사업총괄 겸 영업담당 부사장
△2014년 12월~2015년 11월 신세계 패션본부장 부사장보
△2012년 12월~2014년 11월 신세계 상품본부장 부사장보
△2009년 12월~2012년 11월 신세계 백화점부문 MD3 담당 상무
△2007년 12월~2009년 11월 신세계 백화점부문 MD3 담당 상무보
△2000년 12월~2007년 11월 신세계백화점 MD2 담당 잡화팀장
△1987년 12월 신세계백화점 입사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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