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 1주년을 맞아 ‘구미, 성리학에 물들다’란 주제로 기념주간(10월8∼24일)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념주간은 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면서 구미를 찾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국 방문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념주간 행사는 크게 야간 개관, 상시 운영프로그램, 주말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평소 바쁜 일상으로 인해 역사관을 찾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위해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전시관 및 체험관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16~17일, 23~24일 총 4회에 걸쳐 해설사와 함께 야은역사체험관부터 채미정, 성리학역사관을 돌아볼 수 있는 주말 야간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스탬프투어, SNS방문인증이벤트, 서예·서각교육프로그램 수강생 작품전시, 사진전시와 같은 행사를 기간 내 수시 운영한다.
주말에는 승경도놀이를 포함한 민속놀이, 가훈 써주기와 같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강정숙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10월23일 개관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어느새 개관 1주년을 맞아 감개무량하다”면서 “앞으로도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구미성리학역사관을 찾아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최초 제1종 전문공립박물관인 ‘구미성리학역사관’은 구미역사관, 성리학전시관, 기획전시관과 목판 탁본 체험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 교육·체험프로그램을 하는 체험관 등으로 갖춰져 있고, 오는 10월 말까지 특별기획전 ‘醉墨甘觴취묵감상, 매·학을 벗 삼아 펼친 붓 나래’를 전시 중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