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는 지난 9월25일 개최한 '제35회 온라인 전국 별망성백일장'에 접수된 400여 편의 작품을 엄정하게 심사해 총 45편의 우수작을 선정,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했다.
11일 (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에 따르면 영예의 대상 경기도지사상에는 충남 공주고등학교 3학년 구민준 학생의 산문 ‘할아버지의 무궁화’가 선정됐다.
장원 안산시장상에 경기도 안산시 이강철 씨의 운문 ‘섬진강에 가을 선물이 내렸다’와 안산시 이혜란 씨의 산문 ‘간절한 기쁨’이, 장원 안산시의장상에 고양예술고 2학년 김지은 학생의 운문 ‘소풍’과 정읍 서영여고 3학년 김은지 학생의 ‘마트료시카’가, 장원 안산교육장상에 안산 슬기초 3학년 황신비 어린이의 ‘소풍 가는 날’과 서울 신미림초 6학년 국민수 어린이의 ‘진정한 선물’이 선정됐다.
차상 한국문인협회이사장상에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복숙 씨와 대구광역시 북구 김지영 씨, 차상 안산문화원장상에 서울 중앙여고 2학년 김영림 학생과 성남 운중고 2학년 고낙현 학생, 차상 안산예총회장상에 경남 노산초 4학년 유지민 어린이와 광명광덕초 6학년 박여원 어린이의 작품이 선정됐다.
차하 안산문인협회장상에 광주광역시 남구 박상은, 연세대 1학년 장다희 씨, 인천 대인고 2학년 신지성, 양주 옥정고 2학년 오민지 학생, 화성 새솔초 5학년 서혜원, 광주 조봉초 6학년 위서연 어린이의 작품이 선정됐고, 차하 한사랑병원장상에 경기도 성남시 이종한, 서울특별시 종로구 고미령 씨, 대구 학남고 3학년 황현정, 서울 동덕여고 1학년 이현서 학생, 화성 새솔초 6학년 최주연, 화성 새솔초 4학년 신지원 어린이의 작품이 선정됐다.
참방 안산문인협회장상에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방미영, 전북 장수군 장희원, 경기도 하남시 이준복, 성균관대 2학년 배예진, 부산광역시 동래구 장미자, 경기도 부천시 조원표, 충북 청주시 강현용 씨, 경북 봉화고 3학년 임승건, 전북 장수중 1학년 최민준, 경남 양산시 황희원, 고양 정발고 2학년 민정민, 성남 판교고 2학년 한가희, 안산 원일중 2학년 조윤주, 안양예고 2학년 신정연 학생, 안산해솔초 4학년 박시현, 안산 선부초 4학년 김시연, 화성 송린초 4학년 김수린, 안산 성포초 4학년 김담이 어린이의 작품이 선정됐다.
안산문인협회 신현미 회장은 “원고로 백일장에 함께해준 전국의 참여자들과 행사를 무사히 치르도록 애써준 운영위원과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물품 후원으로 함께 해준 한사랑병원, 경기연합신문, 삼위정밀, 동산전기, 반월신문, 앤앤피테크와 예산 후원으로 함께 해준 안산시와 안산시의회에 무한 감사드린다”며 “이런 관심과 정성, 후원이 35년 전통의 별망성백일장을 잘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철 심사위원장은 “당일 대면하여 즉석 진행하는 백일장을 온라인으로 하다 보니 접수 분량뿐 아니라 원고 분량도 길어지면서 산문 쪽 심사를 맡은 위원들이 읽기의 피로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즐거운 비명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앞으로 온라인 진행이 계속된다면 분량 제한도 고려해봐야 할 것 같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