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해 올레드TV로 이색 체험 마케팅을 펼친다. 현존 최고의 TV인 올레드 TV로 추억 속 오락실을 꾸며 일명 ‘재능낭비’ 놀이에 동참했다.
LG전자는 이달 21일부터 12월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패션 편집숍 ‘수피’에 430제곱미터(㎡) 규모로 팝업스토어 ‘금성오락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편집숍 수피는 유행보다 자신만의 고유한 문화를 추구하는 일명 ‘힙스터’의 성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 마련된 금성오락실은 이색 체험공간이다. 올레드 게이밍 존에선 최고의 프리미엄 TV로 평가받는 올레드 TV가 오락실 디스플레이로 자리했다.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게임들이 요구하는 디스플레이 성능과 해상도가 상당히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종의 재능낭비인 셈이다. 재능낭비는 출중한 능력을 소소한 일에 쓴다는 뜻으로 젊은 층에겐 하나의 놀이로 여겨진다.
다만 게임에도 특화된 올레드TV의 특징을 고려하면 재능낭비로만 보기도 어렵다. LG 올레드 TV는 △1ms 응답속도 △가변주사율 기능 △게임 맞춤형 최적화 기능 '게임 옵티마이저' △HDMI 2.1 등을 갖췄다. 또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하다. LG 올레드 TV는 미국 눈 안전 특화 인증기관 아이세이프가 독일 TUV라인란드와 공동 개발한 아이세이프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또 미국 UL로부터 화면 깜박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검증을 받은 패널을 탑재한다. 이에 미국 포브스 등 해외 여러매체들은 LG 올레드 TV를 ‘완벽한 게이밍 TV’로 선정하기도 했다.
특히 올레드 게이밍 존에선 추억의 게임뿐만 아니라 최신 콘솔 게임까지 10여대의 LG 올레드 TV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이싱 게임존에선 48형 올레드 TV 3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디스플레이로 레이싱게임을 접할 수 있다.
LG전자는 방문객들이 과거 게임뿐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 경험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체험존 △카페공간 도 마련했다.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조성한 카페공간에선 다양한 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카페 한편에서는 LG전자 전신인 금성사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 머그컵, 텀블러 등 금성오락실 전용 굿즈(goods)도 선보인다.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라이프스타일 체험존에선 프라이빗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를 만날 수 있다.
금성오락실은 코로나 방역 기본 수칙(발열체크, 손 소독 등)에 준해 오락실과 카페 등 각 공간 내 수용인원 기준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오락실 내 게임은 무료다. 입장은 오락실 입구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체크인 후 금성오락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Follow)하면 가능하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앞세워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