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 10명 중 7명 모바일 이용
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 10명 중 7명 모바일 이용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0.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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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데이터 분석 결과
케이카(K Car) 서비스 이용 모습. [이미지=케이카]
케이카(K Car) 서비스 이용 모습. [이미지=케이카]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에서 자동차를 판매한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개인 매입 서비스 ‘내차팔기 홈서비스’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간 모바일을 통해 내차팔기를 신청한 이용자가 65.5%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이용자가 개인용 컴퓨터(PC)와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수수료 없이 내 차를 판매할 수 있는 개인 매입 서비스다. 이용자는 차량번호와 소유자명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내차팔기를 신청할 수 있다. 전문 차량평가사가 소비자의 일정에 맞춰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 차량을 정밀하게 진단한 후 매입가를 안내해준다.

최근 3개월간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판매 견적 신청 데이터 분석 결과, 모바일 신청 비중에 이어 전화 신청이나 직접 방문, 제휴처 등이 17.8%, PC를 통한 비중이 16.7%로 나타났다.

모델별 신청 순위를 살펴보면 국산차에서는 과거 신차 시장의 베스트셀링카였던 현대자동차 ‘그랜저 HG’ 판매 견적 신청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국내 대표 경차 기아 ‘올 뉴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 MD’, 현대차 ‘YF 쏘나타’, 현대차 ‘아반떼 AD’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견적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대구, 경북, 경남, 전북, 충북, 충남, 제주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현대차 그랜저 HG의 판매 견적 신청이 가장 많았다.

강원과 대전, 부산에서는 기아 올 뉴 모닝, 세종과 전남은 쉐보레 스파크, 광주 지역에서는 기아 ‘K5’, 울산은 현대차 ‘그랜저 IG’의 판매 견적 신청이 가장 많았다.

수입차는 독일 브랜드 세단 차량이 1∼5위를 모두 차지했다.

대표적 수입 세단 BMW ‘5시리즈’(F10)는 가장 많은 판매 견적 신청 건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 ‘E클래스’(W213), BMW ‘3시리즈’(F30), 벤츠 ‘C클래스’(W205), 아우디 ‘뉴 A6’가 뒤를 이었다.

최근 케이카는 내차팔기 홈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원데이 보장제’를 도입했다. 이는 신청 당일 방문, 견적, 입금, 소유권 이전까지 전 과정을 하루 안에 해결해주는 제도다.

이외에도 케이카는 처음으로 차량평가사가 방문한 당일 매각을 완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종 견적가의 1%를 추가 지급하고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내차팔기 홈서비스 신청 건수는 50만건을 넘어섰다. 이에 케이카는 오는 27일부터 5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케이카는 내차팔기 홈서비스 이용자에게 최대 18만원 상당의 이벤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차량의 상태나 연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같은 모델의 차량이라도 매입가가 달라 차량 판매 전 내 차의 견적을 꼼꼼히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차량을 살 때만이 아니라 고객들이 케이카를 통해 차량을 판매할 때에도 더욱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카(K Car) 2021년 3분기 ‘내차팔기 홈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 [이미지=케이카]
케이카(K Car) 2021년 3분기 ‘내차팔기 홈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 [이미지=케이카]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