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신응진 부천병원장이 최근 열린 ‘2021년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ACKSS 2021)’에서 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외과학회는 1947년에 창립되어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 회원 수 8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 굴지의 의학 학술단체다. 외과 진료 및 교육, 연구 등 외과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왔다.
신응진 병원장은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로 대한외과학회 이사,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한수련병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외과학 및 국내 의료계 발전에 헌신해왔다.
신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과 의사들이 진료 및 수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외과 전공의 3년제 정착 및 수련교육환경 개선, 필수의료 지원 등 앞으로 학회가 풀어가야 할 당면 과제들이 있다”면서 “앞으로 이문수 대한외과학회 신임 회장님과 임원진을 도와 코로나19 극복 및 외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오택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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