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 창립12주년 기념식…"고객 중심 가치 최우선"
DGB캐피탈, 창립12주년 기념식…"고객 중심 가치 최우선"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1.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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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화환 및 겨울 점퍼 서울시 중구청에 기부…ESG 경영 실천
(사진=DGB캐피탈)
DGB캐피탈 임직원들이 창립 12주년을 맞아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DGB캐피탈)

DGB금융그룹 계열사 DGB캐피탈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 본사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념식에는 부서장 이상 임직원과 포상 수상자만 참석하고, 일반 직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로 참여했다. 

DGB캐피탈은 창립일을 기념하고 임직원 격려와 동기부여 차원에서 우수직원과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특수부문, 준법감시부분에 대해 포상을 진행했다.

서정동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 맞이한 창립기념일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는 해라서 더욱 뜻깊다"며 "그룹의 3분기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캐피탈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5%로, 명실상부한 핵심 계열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 대표이사는 "시장의 기회요인을 이용한 기업금융을 통해 외형성장과 동시에 건전성을 개선해 기초체력을 높였고, 자체 플랫폼 'IM캐피탈'을 론칭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오토금융 경쟁 환경을 고려한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중고차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영업 채널 다변화로 외부 플랫폼과 제휴해 개인대출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DGB캐피탈의 9월 말 기준 영업자산은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7% 급증한 615억원을 달성했다.

서정동 대표이사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에게 △사회적 책임과 포용적 금융 및 나눔 금융 실천 △환경변화에 대한 빠른 대처와 과감한 추진력 △스스로 의식 전환을 통한 혁신 등을 주문했다.

서정동 대표이사는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이야말로 지속성장을 위한 원동력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DGB캐피탈만의 혁신적인 비즈니스에 대한 고민과 실천은 우수한 경영성과로 이어지고, 이는 임직원들을 스스로 자극하고 동기부여 하게 하는 선순환 구조의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DGB캐피탈은 '미래로 도약하는 S.M.A.R.T 금융그룹'이라는 DGB금융그룹의 비전 아래 디지털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한 수익기반의 질적 성장, 디지털을 활용한 효율 중심의 질적 성장, 신 수익원 확보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DGB캐피탈은 DGB금융그룹의 ESG 경영체계 가속화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ESG 경영 실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를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포용적 및 생산적 나눔 금융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날 창립기념일 역시 ESG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그룹 계열사로부터 받은 쌀 화환과 겨울 점퍼를 서울시 중구청에 기부키로 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