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비디오 커머스 통한 홍보·판매 등 지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롯데홈쇼핑과 지난 26일 서울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제주도 내 중소기업 판로혁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JDC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협약을 통해 JDC와 롯데홈쇼핑은 제주도 중소기업의 롯데홈쇼핑 방송과 V커머스(비디오커머스) 홍보·판매 등을 돕는다. JDC는 무릉외갓집과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아침미소목장 등 제주도 내 중소기업 3곳의 상품 및 특산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강승수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한 회복과 도약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가진 제주 기업들의 상품 홍보 기회와 새로운 판로를 열어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지역사회와 실질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공항 내 '가치제주상점' 운영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제주식품관 론칭 등 다양한 판로개척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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