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2021 DGFEZ 언택트 글로벌 IR 데이' 개최
대경경자청, '2021 DGFEZ 언택트 글로벌 IR 데이'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12.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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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 유망기업 6개사·해외투자사 10개사 참가…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지난 10일 오후 3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대구 동구)에서 수성의료지구 내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자 비대면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 DGFEZ 언택트 글로벌 IR데이(2021 DGFEZ Untact Global IR Day)'는 코로나19 이후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 위축과 현지 방문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비대면 방식의 설명회를 통해 대구·경북내 여러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기반 마련을 위해 대경경자청과 와이앤아처가 협업해 진행한 투자설명회이다.

와이앤아처는 2015년 설립돼 스타트업의 보육/투자 및 미디어·마케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중국 광저우, 스위스 등 글로벌 지사를 기반으로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기관이다. 

이날 참여기업으로는 △(주)쓰리아이(개인용 컨텐츠 크리에이팅을 지원하는 SW-HW 촬영 키트) △실리코팜(주)(해석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 개발 최적화 솔루션 KnockG) △(주)브로즈(AR컨텐츠 기반 초 개인화 핫 플레이스 큐레이션 서비스) △㈜달라라네트워크(스타와 팬의 참여 데이터 기반의 스타메이킹 플랫폼) △네오폰스(주)(의료인공지능 활용 언어장애 및 뇌질환 헬스케어) △허니스트(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하고 정확하게 피부를 진단하고 나에게 딱 맞는 화장품을 제공하는 1:1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플랫폼 ‘WENEW’)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서비스와 기술, 비전 등을 소개했다.

참여 심사 역으로는 프랑스, 영국, 룩셈부르크, 중국, 싱가폴, 필리핀 등 총 6개국의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기업발표 이후에는 참가한 기업과 투자사 관계자 간의 일대일(1:1) 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글로벌 네트워킹 및 피드백을 견고히 했다.

최삼룡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 영상 투자설명회는 다수 있었으나, 이번 행사는 보다 생동감 있고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향후 비대면 투자 활동의 선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발굴한 유망기업과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 투자유치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