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골목상권 활성화 개선방안 연구회’는 지난 9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수성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완료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의원을 비롯한 수성구청 관계 공무원(기획재정국장, 도시국장, 일자리경제과장, 도시디자인과장, 교통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수행기관의 수성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 결과 발표를 하고, 참석자들의 수성구 골목상권의 운영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질의응답 및 활발한 토론으로 연구 결과를 최종 점검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수성구 관내 4개의 골목상권을 지정하여 주민토론회를 거쳐 4개월간의 연구 끝에 최종 결과를 도출해냈다. 그 결과 수성구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 수립 및 지원 대안으로 △골목상권 고객유입 마케팅 전략 △소상공인의 성장 및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사업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피해 지원 △소상공인 컨설팅·교육을 제시하였고, 그 실천과제로 △상인회 공식구성 △제도적 보완 및 개선책 마련 △공동마케팅의 강화 및 상인 교육 △시설보수 지원과 상인의식 개선을 제안하였다.
전영태 의원은 보고회를 마무리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수성구 골목상권의 현주소와 실태, 문제점 등을 파악할 수 있었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았다”며 “연구 결과물을 바탕으로 수성구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골목상권의 다양성과 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목상권 활성화 개선방안 연구회는 수성구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8월 연구용역을 착수해 약 4개월간 진행하고, 이날 완료보고회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