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 복지수준의 제고를 위해 16개 보건복지 분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구는 인천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0년 10월 11개 전동에 보건복지팀을 신설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돌봄 상담 지원, 공공과 민간의 통합사례관리 연계·협력을 통한 서비스 확대, 영종국제도시 공공복합시설 건립 추진으로 복지인프라 확충 노력,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복지 문제 해결의 적극적 추진,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해 인천 최초 전구민 대상 ‘먹거리 나눔사업’ 추진 등 주민복지 체감향상을 위한 적극 복지행정을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체계 구축 1년 만에 이룬 쾌거로 적극적인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의 효과성을 증명했다.
또한 우수기관 선정 포상금중 관내 사례관리대상자 60가구에 700만 원 상당의 연말이웃돕기 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긴급생계 위기에 있는 주민을 위한 원스톱지원사업인 ‘먹거리 나눔사업’에 500만원을 기탁해 나눔을 실천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복지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 필요할 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중구 복지를 한 차원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유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