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3년 만에 의장국을 맡은 ‘제29차 아시아· 태평양 의회포럼 총회(제29차 APPF 총회)’가 결의안 및 공동선언문 최종채택을 위한 제4세션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한민국국회가 수차례의 사전 부속회의를 통해 ‘남북 국회회담’과 ‘종전선언’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는 것으로 성과를 거둔 ‘한반도 평화에 관한 결의안’이 최종 채택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박병석 국회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남북 국회회담’과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결의안을 통해 지지와 성원을 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 ‘제29차 APPF 총회’는 총 22개 국가에서 총 211명의 의회대표단이 참석하여, ‘포스트코로나 시대 복원력 (Resilience) 강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메인 의제로 △ 제1세션(정치·안보), △ 제2세션(경제·무역), △ 제3세션(아·태 지역 협력), △ 여성의원회의 등 4개 워킹그룹에서 총 13개의 세부 의제를 논의, 이날 열린 제4세션에서 총 13개의 결의안과 공동선언문을 최종 채택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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