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2세 장동하, 이종업종 롯데푸드와 '신개념 결합'
교원 2세 장동하, 이종업종 롯데푸드와 '신개념 결합'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12.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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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롯데푸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MOU…다양한 협업
웰스팜 모종에 롯데 밀키트 ‘구독’…빨간펜-돼지바 마케팅도 가능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왼쪽)과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오른쪽)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교원]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왼쪽)과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오른쪽)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교원]

교원그룹 2세 장동하 기획조정실장이 이종 업종인 롯데푸드와 협업, 새로운 시너지에 나섰다. 교원 웰스팜 식물 모종과 롯데프드 밀키트가 결합된 신개념 구독서비스가 나온다. 또 빨간펜 공부시 롯데 돼지바가 합쳐진 마케팅 서비스도 예상된다.

교원그룹과 롯데푸드는 최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원과 롯데푸드는 MOU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소비 타깃 확대를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상호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교원은 교육 및 생활가전, 여행 등 주요 사업 영역에서 롯데푸드와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우선 롯데푸드가 운영하는 파스퇴르 밀크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교원 빨간펜 홍보 활동을 비롯해 각자 확보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원웰스의 식물재배기 웰스팜과 롯데푸드의 밀키트 및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Chefood(쉐푸드)를 결합한 신개념의 구독서비스도 준비한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성과를 만들어온 양사의 경험이 합쳐져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업의 전 영역에 있어 과감한 협력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동하 교원 기획조정실장은 “전 사업영역에 걸쳐 긴밀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롯데푸드가 처음”이라며 “양사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