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여가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현대바이오랜드, 여가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2.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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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가정 양립 위한 가족친화 경영 이어갈 것​"
현대바이오랜드 오송 본사 사옥 전경[사진=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바이오랜드 오송 본사 사옥 전경[사진=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바이오랜드는 ‘2021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인증마크 부여와 함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무료 컨설팅·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정부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 심사 시 가점을 받는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가족친화 관련 법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CEO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여가부가 제시한 25가지 세부항목에 대한 운영실적 평가에서 70점 이상(대기업 기준, 중소기업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총점 96.3점을 받아 인증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2020년 현대백화점 그룹 편입 후 근로자 처우 개선, 모성보호, 일·가정 양립을 위한 경영진의 실천 노력과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라고 말했다.

​실제 현대바이오랜드는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직무·개인 고민 전문기관 상담서비스 제공 △장기근속자 보상 정책 운영 △건강검진 항목 확대 운영 △임산부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임신 전 기간으로 확대 △월 1회 태아검진 유급휴가 제도 도입 △출산·육아 강좌 비용 지원과 건강보조제 지급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자녀학교 행사참석 시 유급휴가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자금 지원 정책 등으로근로자 자녀 양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대바이오랜드는 모성보호·자녀양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출산휴가 사용, 근로자 육아휴직 복귀율은 모두 100% 수준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복리후생 제도의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