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는 ‘2021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인증마크 부여와 함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무료 컨설팅·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정부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 심사 시 가점을 받는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가족친화 관련 법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CEO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여가부가 제시한 25가지 세부항목에 대한 운영실적 평가에서 70점 이상(대기업 기준, 중소기업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총점 96.3점을 받아 인증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2020년 현대백화점 그룹 편입 후 근로자 처우 개선, 모성보호, 일·가정 양립을 위한 경영진의 실천 노력과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라고 말했다.
실제 현대바이오랜드는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직무·개인 고민 전문기관 상담서비스 제공 △장기근속자 보상 정책 운영 △건강검진 항목 확대 운영 △임산부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임신 전 기간으로 확대 △월 1회 태아검진 유급휴가 제도 도입 △출산·육아 강좌 비용 지원과 건강보조제 지급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자녀학교 행사참석 시 유급휴가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자금 지원 정책 등으로근로자 자녀 양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현대바이오랜드는 모성보호·자녀양육 정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출산휴가 사용, 근로자 육아휴직 복귀율은 모두 100% 수준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복리후생 제도의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