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광 천연펄프 소재 뚜껑 도입
CU는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위해 즉석원두커피 ‘GET커피’ 뚜껑을 종이 뚜껑으로 교체했다고 30일 밝혔다.
CU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소비 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GET커피에 열대우림동맹(Rain Forest Alliance) 인증 친환경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또 종이 빨대와 무형광, 무방부, 무표백의 크라프트컵을 차례로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종이 뚜껑은 무형광 100% 천연 펄프로 만들어졌다.
CU는 재질이 종이로 바뀌었지만 최고 120도까지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열성과 방수성이 우수하며 외형 변화가 없어 더욱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키지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이 친환경 소재로 변경해 GET커피를 마신 후 남은 컵, 뚜껑 등은 종이로 분리배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U는 이달 수도권에서부터 종이 뚜껑 운영을 시작해 내년까지 모든 점포에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모든 점포에 종이 뚜껑이 도입될 시 연간 100톤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신열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이번 종이 뚜껑 도입으로 GET커피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친환경 철학을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CU는 ESG 경영 로드맵에 따라 고객들의 일상 속 가장 가까운 친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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