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과 GC녹십자지놈은 천연물 원료 ‘구절초추출물(GCWB106)’의 관절염 개선효과를 입증한 공동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국제 비타민 영양 연구 저널’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골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GCWB106’의 관절염 개선효과와 유전자형에 따른 효과의 차이를 분석한 내용이다.
연구 결과 ‘GCWB106’를 12주간 복용한 그룹에선 위약군보다 통증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PPARG, MMP13, ZIP2 등 3가지 특정 유전자형을 가진 환자군에서 타 유전자형 환자군에 비해 현저한 통증수치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GCWB106’의 효능뿐 아니라 유전자형에 따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 요법에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오믹스(omics)’ 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론 중증의 퇴행성 슬관절염 증상(K/L grade 2-3)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VAS2)과 삶의 질(KSF-363) 개선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를 통해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등의 생물정보학적 기법을 활용해 개별환자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골관절염 환자에서 더 정밀한 효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기능성 건강제품에서도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WB106’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각각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과 신규식품원료(NDI) 인정을 받았다.
GC녹십자웰빙은 올해 초 국내에서 이를 활용한 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